대상 초4~6학년 단체 등… 11월 30일까지 진행

(재)한국등잔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화촉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빛과학 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1회차 교육 '화촉, 색과 빛으로 만나다' 결과물. (사진=한국등잔박물관)
1회차 교육 '화촉, 색과 빛으로 만나다' 결과물. (사진=한국등잔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된 연속성 교육으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옛 선조들의 등기구의 특징을 알고 이를 빛의 원리를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경험할 수 있다.

1회차 '화촉, 색과 빛으로 만나다' 교육에서 참여자들은 눈이 색을 인식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한국등잔박물관의 소장품 '화촉'에 나타난 빛깔을 중심으로 색의 삼원색, 빛의 삼원색에 대해 알고, 빛의 합성원리를 응용한 '화촉 썬캐쳐'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2회차 교육 '왜 촛대에는 불후리가 있을까?' 결과물. (사진=한국등잔박물관)
2회차 교육 '왜 촛대에는 불후리가 있을까?' 결과물. (사진=한국등잔박물관)

2회차 '왜 촛대에는 불후리가 있을까?' 교육은 전시실 탐방을 통해 유물을 탐구하며 한국 전통 등기구의 특징들을 살펴본 후 '불후리'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알아본다. 이후 '빛 반사 키트'를 활용해 빛 반사의 원리를 놀이와 체험으로 경험한다.

직업 체험 및 3차 교육 '특명 화촉을 밝혀야' 결과물. (사진=한국등잔박물관)

3회차 '특명 화촉을 밝혀라!' 교육에서는 촛불부터 전깃불까지 '초와 촛대'의 역사와 시대별 특징을 알아 본 후 전기회로를 활용해 현대의 초를 밝히는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 교육 참여자들은 등잔박물관의 소장 유물을 중심으로 한국 등기구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 배우고 빛의 직진과 합성, 반사 등 빛의 원리를 체험하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담당자 허수정은 "재미난 체험활동과 놀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등기구의 특징과 빛의 원리를 친숙하게 접근하고 알아가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자들과 소통해 더욱 유익한 박물관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11월 30일 까지 진행되며 교육 참여에 대한 문의는 한국등잔박물관 학예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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