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열려

이상일 시장 “차별 없는 스포츠 환경 조성, 꾸준히 지원할 것”

2025-08-14     노가영 기자

전국 11개 시·도에서 모인 선수들이 용인에 집결해 당구 실력을 겨루는 ‘제14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가 12일부터 이틀간 수지구 123당구클럽과 큐타임당구클럽에서 열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제14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에 참석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용인시

이번 대회에는 140여 명의 선수와 200여 명의 운영요원이 참여했으며, 용인시 선수단도 11명이 출전해 명승부를 펼쳤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현장을 찾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모든 선수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오늘 이 자리에서 마음껏 펼치고, 멋진 승부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시고, 서로의 우의도 더욱 돈독히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장 취임 이후 장애와 비장애의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1월 창단한 시청 소속 장애인수영팀과 2028년 완공 목표의 반다비 체육관을 건립중이고, 전국 4개소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장애인·장애학생 중심의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24시간 장애인 온종일 긴급돌봄센터 등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건강과 복지를 위한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