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은 가야금 독주회 ‘正音’, 27일 묵리459에서 개최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 묵리459에서 가야금 본연의 소리와 전통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오는 9월 27일(토) 오후 5시 묵리459에서 가야금 연주자 김태은이 제6회 가야금 독주회 ‘正音(정음)’을 개최한다. 가야금 본연의 소리와 전통음악의 정수를 탐구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금 연주자 김태은은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강정숙에게 사사 받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전수 교육생이다.
한양대학교에서 국악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보존회 이사, 한국양금악회 이사, 그리고 앙상블 ‘THE 가야금’의 대표로 활동하는 등 전통음악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을 더한 연주와 창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30회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총 5회의 독주회 및 3장의 음원・음반 발매를 통해 김태은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또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외래교수, 공주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강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선 다섯 차례의 독주회를 통해 꾸준히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온 가야금 연주자 김태은은 이번 독주회에서 전통 가야금의 깊고 청아한 울림을 바탕으로, 가야금 고유의 음색과 현대적 해석을 결합한 무대를 예고했다.
가야금 본연의 소리를 관객들과 공유하겠다는 김태은은 “정음(正音)은 단순히 음을 바로 내는 것을 넘어서 연주자의 마음과 소리가 하나 되는 순간을 의미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이 가야금 소리의 본질과 진정한 울림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는 9월 27일(토) 오후 5시, 묵리459(용인시 이동읍 소재)에서 개최되는 가야금 연주자 김태은이 제6회 가야금 독주회 ‘正音(정음)’은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