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향수산 일대 야생동물 포획기동반 운영
2007-08-02 용인일보
시는 7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 달간 야생동물 포획 기동구제반을 운영한다.
수지구 광교산과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대에 야생동물이 나타나 고구마, 콩 등 농작물에 피해를 입힐 뿐 아니라 등산로에도 멧돼지가 출몰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성복동과 신봉동 주민, 신원리 주민들이 포획허가신청을 한 데 따른 것
이다.
시는 대한수렵협회 용인지회의 지원을 받아 2개반 7명으로 구성된 야생동물포획 기동구제반을 편성·운영한다.
기동구제반은 수지구 광교산 일대와 처인구 향수산 일대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의 포획활동을 하며 경찰서에 영치중인 총포를 수령해 사용하고 매일 23시 이전에 경찰서에 영치하고 있다.
시는 등산로 입구 5개소에 현수막을 제작, 설치하고 통·리장 회의와 마을 방송을 통해 등산객 출입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