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원안대로 쾌속 진행 중

지난 1월부터 상생협의회 구성…13가지 협약 도출, 내달중 구체적 시행 주민 상생 방안 마련 등 김진규 사업 현장 책임자, "시와 협의 문제 없어, 계획에 차질없이 진행될 것"

2022-11-17     김인태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처인구 원삼면 주민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처인구 원삼면 일대. (사진=용인특례시)

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따른 원삼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과 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와 원삼면민, 용인일반산업단지(주), SK하이닉스로 구성된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했다.

협의회에서는 본회의 4회, 실무회의 14회에 걸친 안건별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인재 양성, 기반 시설 조성 등을 위한 상생협약안을 도출했다.

협약안에는 △원삼면 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목신리 지역 농업용수 공급 △원삼면 하수처리구역 지정 및 하수처리장 신설 △도시가스·상수도 공급 △원삼면 내 체육시설 설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채용 시 원삼면민 인센티브 제공 △청소년복지시설 설치 등 13가지 주민 지원 방안이 담겨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농어촌도로 개설을 신속하게 추진, 현재 진행 중인 14개 도로를 포함해 총 28개의 도로를 조기 완공하기로 했다.

용인일반산업단지(주), SK하이닉스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원삼면민을 적극 채용하고, 반도체 팹(공장) 건설 시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안의 원활한 추진과 예산확보 등을 위해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을 오는 21일 열릴 제268회 용인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동의안이 통과되면 다음달 중 용인일반산업단지(주), SK하이닉스,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상생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원 사업들이 진행되는 과정을 함께 살피고 주민들과 계속 소통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협약안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향후 지역주민들의 순조로운 정착과 안정적인 생계 대책을 마련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본 사업 현장 책임자인 SPC 김진규 경영관리이사의 업무추진 계획을 들어보면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현재 토지보상 및 지장물 보상이 원만하게 진행되어 20252Feb 1단계 공사을 할 수 있게 단지 조성공사전력구공사 진행중에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사람들은 사업이 지지부진하여 계획대로 시행되기는 어렵다는 말을 하고 있는데 최근 반도체 경기가 안좋아서, 떠도는 애기인 것 같다.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공사인 SK 에코플랜트는 벌목작업문화재 시굴작업(단지조성공정), 수직구작업(전력구공정), 용수로 공정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토지 수용현황도 지난 10월 28일 공탁(토지)완료, SPC 소유로 등기 이전되어 공사를 하고 있고 지장물보상도 85%이상 협의 보상되었으며, 일부 미협의 지장물은 수용 재결 진행중에 있어 공사 진행상 문제는 없다고 했다.

SPC 김진규 이사는 "용인시와 협의 및 협조가 잘 되고 있기에 ’25년 상반기, FAB 1단계 착공, ‘26년, 12 산업단지 용지조성공사 준공(승인), ’27년 상반기 FAB 1단계 준공 계획에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국가적인 사업으로 사명감을 갖고 SPC 임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여 사업에 임하고 있다"고 하며, 특례시 관계자와 특히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