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양지초, 전통놀이 한마당 축제…"게임보다 재미있어요~!!"
길쌈놀이, 활쏘기 등 17종 선정, 놀이활동 체험
2022-12-16 노가영 기자
양지초등학교(교장 임기숙)는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에 전통놀이마당 축제를 열었다.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제한되어, 체험학습과 놀이에 경험이 적은 저학년생들에게 전통놀이 17종 △길쌈놀이 △전통활쏘기 △투호놀이 △널뛰기 △딱지치기 등 신나는 놀이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양지초 학생들은 전통놀이를 처음 접하여 배워가며 체험하는 놀이임에도 큰 흥미와 관심을 갖고 활동했으며 제법 쌀쌀한 날씨임에도 이마에 땀방울이 맺힐 정도로 열심히 참여했다.
특히 그동안 온라인교육 및 비대면 교육으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대면 놀이활동의 즐거움을 찾고 전통놀이의 소중함도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매일 친구들과 전통놀이를 했으면 좋겠어요.”, “스마트폰 게임보다 친구와 함께하는 전통놀이가 훨씬 재미있어요.”, “처음 배우는 놀이도 많았고 전통놀이도 이렇게 재미있는지 처음 알았어요.”라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좋아했다.
양지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잊었던 친구와의 소중한 놀이도 되찾고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