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전 국회의원, 명예회장 추대…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용인시 처인구의 발전을 도모하는 ‘용인처인미래혁신포럼’이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6월 18일 용인 페이지웨딩홀에서 열린 포럼 정기총회에서는 공학배(럭키기술단 대표) 회장이 제2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고, 명예회장으로 이우현 전 국회의원이 추대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럼 회원 및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장단을 비롯한 고문단과 집행부에 대한 위촉도 함께 이뤄졌다. 고문에는 ▲홍영기 전 경기도의회 의장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 ▲김승식 영남향우회 수석부회장 ▲이건영 전 의원 등이 위촉됐으며, 수석부회장에는 왕항윤, 부회장에는 윤환 전 의원, 정재상, 이상욱, 홍권표(환경연대21 중앙회장) 등이 임명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홍영기 전 도의장님과 이우현 전 국회의원 등 선배님들이 처인구 발전을 위해 원삼면에 12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부지 설계와 제2경부고속도로(포천~세종 간 고속도로)에 남용인IC 계획을 추진해 놓았기에 지금과 같은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삼성반도체 국가산단이 유치될 수 있었다”며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분당선과 경강선 연결, 부발선 철도망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진행되면 처인구는 교통의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럼이 이러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가수 하남석 씨는 ‘밤에 떠난 여인’ 등 3곡을 열창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포크듀오 ‘사월과 오월’의 이지민, 정현우 씨가 ‘장미’, ‘그대 그리고 나’, ‘긴 머리 소녀’ 등을 트리오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학배 신임 회장은 “처인구의 미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포럼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