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2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 아트센터,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에서 부처님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싯다르타'가 개막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부처가 된 싯다르타가 집을 나와 고행을 겪고서 끝내는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담은 불교 뮤지컬이다.
주인공 싯다르타는 인도 카필라 국의 왕자로 태어나 누구도 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중 늙어서 내쫓기고, 병들고, 배고픔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삶을 보고서 인간이 겪게 되는 삶의 괴로움을 벗어나고자 해답을 찾으러 떠난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이미 많은 대중의 인기를 끌어 현재 3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전보다 더 발전된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단체, 재관람, 청소년 할인 외에서 종교인, 장애인, 국가 유공자 등에게도 최대 50%까지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즌3의 주역을 맡은 노희찬은 임창정, 이규형 등 내노라 하는 배우들이 거쳐간 뮤지컬 빨래에서 이미 실력과 매력을 인정받았고, 마라역으로 발탁 된 팬텀싱어의 푸른 별 박유겸은 특유의 그의 목소리로 카리스마 넘치는 에너지를 쏟아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최대용은 대학시절 이미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에서 연출상을 받으며 젊은 인재로 각광을 받고 연극과 뮤지컬 분야를 오가며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는 “부처님의 생애를 고증을 거쳐 역사적인 순서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대, 작품 주제처럼 고통받는 사람 없이 모두 행복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파사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황미숙은 새로이 안무를 맡아 합류하면서 이전 시즌에서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로 기존 뮤지컬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감동과 전율을 전달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뮤지컬 ‘싯다르타’의 2021년 서울 장기공연을 위해 제작사는 1000명의 제작자를 모집하는 펀드 레이징도 진행 중이다. 모아진 펀드 금액은 고스란히 제작비로 투입되어 캐스팅비용과 제작비에 투자되어 더 좋은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그리고 펀드에 참여한 후원자에게는 티켓 제공, 리허설 참관, 배우와의 만남, 후원회의 밤 초대 등 다양한 리워드 상품과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