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유치, “시민 모두의 승리였다”
지난 27일 이동섭 전 의원이 제2의 고향 용인에서 <태권V 이동섭> 에세이 집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반영해 백신 접종이 확인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태권V 이동섭’은 그의 인생에서 용인이 차지하는 의미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 특히 잊혀졌던 우리나라 최초 의병 고려 김윤후 장군의 업적을 다시금 일깨우며 국정감사를 통해 제대로 된 연구조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이는 고려에 이어 조선까지 이어지는 의병 활동의 시발점이 된 역사적인 사건이다. 그 중심에 용인이 있음을 그는 강조한다. 처인성 전투를 재조명 시키고, 지워진 역사의 흔적을 하나하나 복원 하는 활동으로 용인의 자부심을 일깨운 사건은 타 시에서도 문화의 뿌리를 되찾고자 하는 운동으로 번져 나갔다.
이어 그는 ‘SK하이닉스’ 유치에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에 대해 “시민 모두의 승리였다”며 유치전에 함께 했던 모든 용인 시민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가올 용인의 미래 청사진을 남은 인생을 걸고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현재 전 세계 태권도인의 본산인 국기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태권도가 법적인 국기로 인정받게 된 공은 태권도인의 자랑으로 남아있다. 또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중앙선대위 문화 체육위원장을 맡아 굵직한 용인의 현안을 대선공약으로 채택되도록 시민의 스피커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이정문 (전)용인시장, 새에덴교회 소강석목사,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장 탄탄스님,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 최진, 용인대학교 총장 한진수, 용인대학교 부총장 이근일, 전주이씨 종친회장 이일수, (전)용인시의회 의장 이종재, (전)용인시의회 의장 이상철, (전)경기도의회 의원 우태주, (전)자유한국당 용인정 당협위원장 김근기, 용인시 체육회장 조효상, 처인구 주민자치위원 협의회장 이상기, (전)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강시한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