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9일 오후 4시…용인시청 태교음악당에서 용인시민 대상 무료공연
어쿠스틱앙상블 ‘재비’, 할미성농악보존회, 용인아리랑보존회, 가야노리, 하모예, 희예해동검도 출연

1996년 용인특례시에 터를 잡으며 용인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우리예술단이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용인시청 태교음악당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한우리예술단 정기공연은 용인민예총이 주최 · 주관하고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의회가 후원한다.

제30회 한우리예술단  
제30회 한우리예술단  

‘용인, 예술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한우리예술단 정기공연에는 용인민예총 소속의 예술단체들이 무대를 함께한다. 먼저 할미성농악보존회의 할미성 농악을 시작으로, 청년 예술인으로 구성된 창작국악그룹 하모예, 용인아리랑보존회의 민요공연, 그리고 가야금중주단 가야노리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또 용인민예총 무예위원회 소속의 희예해동검도단이 무예시범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한우리예술단 이정호 단장이 활동하고 있는 어쿠스틱앙상블 재비가 우정 출연한다. 재비는 우리 음악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이다. 2011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2018년에는 한국마케팅협회 브랜드 대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노원문화예술회관과 안성맞춤아트홀, 그리고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에 선정된 실력파 남성 국악 밴드이다.

총연출을 맡은 한우리예술단 이정호 단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우리예술단의 31회 정기 공연을 연출하게 되어 무척이나 가슴 벅차다. 특히 용인민예총 소속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 그리고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와 함께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용인시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람 바란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을 주최하고 주관하는 용인민예총 이두성 명예회장은 “용인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31년째 무료 공연을 개최하는 한우리예술단과 예술인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 또한 무대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용인민예총 소속 예술단체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우리예술단 정기공연은 청년 예술인과 중견 예술인의 세대를 초월한 무대, 그리고 국악과 무예 등 장르를 초월한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년 제31회 한우리예술단 정기공연은 총감독에 이두성(할미성농악보존회 회장), 연출에 이정호(한우리예술단 단장), 조연출에 송유진(용인민예총 노래위원장), 김도윤(용인민예총 사무차장), 무대감독에 박병건(용인민예총 연극위원장), 음악감독 최관용(용인민예총 청년위원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음향에 서지민(위드컴퍼니) 사진 이성희(이성희 사진실), 디자인에 이나라(케이아트팩토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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