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여의도 KBS홀에서...누구나 관람 가능
사단법인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 KBS홀(여의도)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전곡 연주하며, 지난 10년의 여정을 기념하는 뜻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2014년 2월, 세계 최초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창단하였으며, 현재 100여 명의 단원이 함께하고 있는 장애인합창단이다. 창단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본 정기연주회 외에도 6월 28일(금),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여름 밤의 환희의 송가”라는 제목의 초청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으로 활동 중인 장애인 인사인 김정태(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김현덕((사)곰두리봉사회 중앙회장)이 함께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지금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국립극장,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등 주요 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진행해 왔으며, 비엔나, 로마, 모스크바, 시드니, 알프스, 뉴욕(카네기홀) 등지에서 초청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향후 스페인, 핀란드 등에서의 해외 연주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관람 문의 및 단원 입단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사단법인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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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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