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역 대표 휴양시설인 용인자연휴양림의 주요 시설 정비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숙소 리모델링 △잔디광장 정비 △편의시설 보수 등 휴양림 전반의 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숙소 리모델링에만 4억 원을 투입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5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밤티골 숙소 5개 동의 내부 마감재와 노후 화장실을 전면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잔디광장은 지면 평탄화와 배수시설 개선, 숲속쉼터에는 무장애 산책로와 휴게공간을 보강하는 등 야외 환경도 정비를 마쳤다.
이 외에도 야영데크 보수, 휴게시설(파고라) 및 노후 옹벽 철거·신설 등 다양한 시설 정비를 통해 이용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좋은 자연 속에서 시민들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부터 야외 공간까지 잘 정비했다”며 “용인자연휴양림이 시민들에게 더욱 더 큰 만족을 주는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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