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흐름 분리·신호등 위치 조정 등 교통환경 개선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 북리삼거리에 기존 1차로였던 좌회전 차로를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북리삼거리 좌회전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 완료 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북리삼거리 좌회전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 완료 했다

 

이 구간은 오산시와 용인 남사읍·이동읍을 잇는 주요 도로로, 왕복 2차로였던 구조 탓에 좌회전 차량과 이동읍 방향 우회전 차량이 엉켜 교통 혼잡이 자주 발생하던 곳이다.

시는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시비 7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7월에 마무리 했다. 별도의 도로 신설 없이 기존 도로와 주변 국·공유지를 활용한 것이 공사 기간과 적은 예산으로 도로 개선 효과를 봤다. 

이와 함께 시는 신호등 위치를 눈에 띄는 곳으로 조정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표지판도 설치했다. 차로 확장과 함께 신호체계 및 시인성 개선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개선으로 좌회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의 동선이 분리돼 차량 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남사읍 북리 삼거리를 포함한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8곳에서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백암행정복지센터 교통환경 개선 ▲동백동 679·둔전리 64-2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경희대삼거리·무수교삼거리 교통체계 개선 ▲명지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하갈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보쉬앞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양우내안에 진입삼거리 교통체계 개선▲원삼면 사암 회전교차로 철거 등 8곳에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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