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명 동호인·310명 대학 선수 참가… 조정 메카 도약 다짐

용인특례시 기흥호수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지난 26~27일 ‘2025 용인특례시장기 전국 생활체육조정대회 겸 제20회 대학 조정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6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조정협회 공학배 회장 등 대회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용인시
26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조정협회 공학배 회장 등 대회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용인시

이번 대회는 용인시조정협회(회장 공학배) 주관으로 열렸으며, 용인지역 동호인 36명 등 전국 조정 동호인 165명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또 대학부 대회에는 연세대, 고려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하대, 포항공대, 한국외대 등 7개 대학에서 총 3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기를 더했다.

대회 첫날인 26일, 이상일 시장은 개막식 대회사를 통해  “참가하신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잘 발휘하셔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우정도 돈독히 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조정 인프라를 더욱 더 확충해 대한민국에서 조정하면 용인시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치러진 남자 대학부OB팀 에이트(8+) 결승전 1위를 차지한 연세대팀과 2위 고려대팀, 3위 한국외대팀을 시상했다. 

공학배 용인시조정협회장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을 만나 격려했다. 

한편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3,400만 원과 시비 1억 8,600만 원 등 총 6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앞으로 3년간 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용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