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비서관 이원모.
이원모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고위 공직자 재산을 공개했다. 지난 5월 입직했거나 퇴직한 공직자가 재산 공개 대상이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는 총 50명이다. 

정권 교체로 퇴직한 고위 공무원 중에서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된 전직 공무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인물은 이원모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397억8949만원이던 재산이 433억3883만원으로 35억원가량 증가했다. 

증권이 가장 많은 비중인 313억424만원을 차지했다. 본인 명의의 상장주식(1억7423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상장주식(29억1463만원) 및 비상장주식(280억5488만원) 등이 포함됐다.

부동산은 총 57억7천649만 원으로 집계됐다.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18억2728만 원) 및 용인시 아파트 전세임차권(4억 원),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오피스텔(21억4105만 원) 및 서울 노원구 상가 내 점포 64채(약 13억 원) 등 57억7649만원이다. 

토지는 본인 명의로 2억5214만 원을 보유했고, 예금은 본인(25억5034만원)과 배우자(31억7335만원) 명의로 총 57억4361만 원이 있다. 그림 1억1900만 원과 골프 회원권 2억 원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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