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오후 6시, 파네시마 복합문화공간서 무료 공연
리코더, 첼로, 하프시코드 등 연주로 전하는 바로크 시대의 선율과 감동
콘체르토 안티코 앙상블이 선보이는 특별한 음악회 '모두의 바로크'가 오는 9월 23일(화) 오후 6시, 파네시마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7~18세기 유럽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 음악 작품들을 현대 무대 위에 재현하며, 바로크 음악 특유의 화려함과 섬세함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리코더, 첼로, 하프시코드 등 전통 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당시 유럽 궁정과 교회에서 울려 퍼졌던 아름다운 선율을 생생하게 되살린다. 특히, 헨델의 오페라 아리아,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쿠프랭의 클라브생 음악, 비발디의 트리오 소나타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명곡들이 포함되어 있어 바로크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일 바로크의 대표 작곡가 게오르크 필립 텔레만의 리코더 소나타 C장조 (TWV 41:C5) △바로크 오페라의 거장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세르세」 중 ‘그리운 나무 그늘이여’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골드베르크 변주곡 아리아 △도메니코 가브리엘리의 첼로 소나타 1번 G장조 △프랑수와 쿠프랭「신비한 바리케이드」△야코프 판 에이크 「잉글리시 나이팅게일」 △안토니오 비발디의 리코더와 첼로를 위한 트리오 소나타 RV86 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모두의 바로크'는 단순한 고전 음악 연주회가 아닌 연주자 개개인이 자유롭게 장식음을 더하며 개성을 표현하는 바로크 음악의 특성과 함께, 맑고 경쾌한 리코더, 따뜻한 첼로와 비올로네, 화려한 하프시코드, 그리고 감정을 담은 성악 아리아까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파네시마 복합문화공간은 아늑하고 열린 분위기로,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이번 무대는 바로크 음악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