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어머니회, 학부모 폴리스, 경찰, 학생 자치회가 함께 만든 축제
고림초등학교(교장 하경자)는 1일 아침 등교 시간, 학교 정문과 인근 횡단보도에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폴리스, 용인 동부 경찰서 전담 경찰관,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함께하는 ‘2학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1234 원칙’ 피켓 홍보 ▲운전자 대상 스쿨존 서행 및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등교생 교통안전 수칙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용인시 마스코트 ‘조아용 키링’과 ‘경찰차 모양 지비츠’ 등 홍보물품을 나누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경찰관, 부모님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니 재미있었고, 선물까지 받아 기뻤다”며 앞으로 교통안전을 더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하경자 교장은 “이른 아침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폴리스, 경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에게는 안전 의식을, 지역사회에는 어린이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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