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25 효자 창의문화축제'에서 숨겨왔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축제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이번 축제는 ‘예술로 미래 역량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라는 주제로, 인성·진로·에듀테크·독서를 특색 교육으로 삼고 있는 효자초의 교육철학을 녹여낸 행사였다. 특히, 학생들은 각 학년 특성에 맞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학생 스스로 무대에 오르는 재능 발표를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기간 동안 학생들은 국악 뮤지컬, 테마 레크리에이션, 오케스트라, 퓨전 타악, 관현악, 비보잉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적 소양을 키웠다. 국악 뮤지컬부터 비보잉 댄스까지 무대가 이어지는 동안 학생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으며,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며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용인문화재단과 연계한 '아트트럭 무대'였다. 특히 5·6학년 학생들이 악기 연주, 댄스, 음악 줄넘기 등 각자의 끼를 살려 무대를 꾸미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의 장을 만들었다. 친구들의 열띤 응원 속에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진정한 주인공으로 당당히 섰다.
또한 학급별 재능 발표 시간에는 북트레일러 발표,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 태권도 시범 등 학생들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준비 과정에서 협력과 책임감을 배우고, 무대 위에서는 자신감을 키우며 서로의 노력을 뜨겁게 응원했다.
정계환 교장은 “이번 창의문화축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재능이 무대에서 빛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예술적 경험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효자초만의 따뜻한 교육 문화를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