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및 23개 시·군, 도 일자리재단 등 26개 기관 참석
경기도는 28일 판교에서 시·군 일자리부서 관계관 및 공공기관, 일자리 상담사, 빅데이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분석모델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분석과정을 통해 도내 시군별 구인 · 구직현황 분석과 일자리 미스매치 등 정책자료는 물론 맞춤형 구인 · 구직 추천모델 개발, 구인업체 안정성 평가지표 등이 도출된다.
이처럼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분석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사전에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구인·구직 등 관련 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이번 일자리 분석과제 수행을 위해 5년치 분량의 고용노동부 워크넷 데이터에서 구인 158만 4천여 건, 구직 532만 1천여 건, 그리고 국민연금 데이터를 함께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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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구인 ·구직자와 접촉하는 일선의 일자리센터에서는 맞춤형 구인 ·구직 추천모델 및 구인업체에 대한 안정성 평가지표를 일자리 상담사가 실무에 활용 할 수 있다.
특히 맞춤형 구인 · 구직 최적조건 추천 서비스는 직종, 경력, 학력, 임금 등의 속성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일선의 일자리상담사는 구인구직의 최적조건을 추천해 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도, 시·군의 일자리 부서에서는 구인 · 구직 및 미스매칭 현황 등을 사용해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이 가능해지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통해 청년실업 등 경기도와 시·군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경기도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3월중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분석결과는 4월중 경기도 빅데이터 상시서비스 시스템(http://bigfi.kr)을 통해 도, 시·군의 현업담당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