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물류 속속 도착..드라이버 12일께부터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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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 참여할 F1팀 관계자들이 10일 입국하기 시작하면서 대회 분위기가 정점을 향해 무르익고 있다.
일본 그랑프리를 마친 맥라렌, 레드불, 메르세데스GP, HRT 팀 관계자 270명이 이날 오전 일본에서 전세기 직항편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오후에는 F1 대회 관계기관인 'FOM'과 레이싱 팀인 포스인디아와 버진레이싱, F1대회를 중계하고 보도할 영국BBC 방송국 관계자 300여 명도 무안항공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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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마니아들의 관심이 높은 드라이버들의 입국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은 개별 일정에 따라 인천공항이나 무안공항을 통해 12일 이후 들어올 것으로 전해졌다.
F1대회조직위는 11일까지 들어 올 F1대회관련 핵심물류인 팀별 경주용 자동차와 부속품, 교체용 타이어 등만해도 전세 화물기 5대 분량인 약 660t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암서킷도 맥라렌을 비롯해 레드볼, 페라리 등 8개팀에서 개별운송 화물에 의해 팀별 대회 장비를 이미 반입하는 등 F1개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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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 FIA 등 40여개 대회 관련기관에서 필요한 경기진행 장비 등 160여개 품목 5천374종의 각종 장비도 배정을 앞두고 있다.
또 전세계에 중계될 FOM 방송장비와 BBC, 후지TV 등 23개 방송사와 통신사를 위한 취재용 기자재도 인천공항과 부산항 등을 통해 반입돼 본격적인 설치작업에 들어갔다.
F1대회조직위 관계자는 "반입장비에 대한 물류보호와 시설경비를 위한 전문 경비요원을 경주장에 배치해 보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F1 팀들이 훌륭한 경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