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초청, ‘공황 장애’ 원인과 치료 방법 강연
[경인신문 박우진 기자] 군포시가 정신질환의 하나인 ‘공황 장애’의 원인과 대처법을 시민과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한 전문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숨이 막혀요, 공황인가요?’라는 주제의 강연을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11월 6일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 군포시 정신건강 시민강좌 포스터 (사진제공 - 군포시) © 경인신문 |
이를 위해 시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전덕인 이사장(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을 초청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다스리는 법, 정신건강을 강화․관리하는 법 등을 안내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발생․집계된 국내 공황장애 환자는 약 17만명이다. 2014년에 비해 7만여명이 증가한 수치고, 5만명 수준이었던 2010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연예인들이나 겪는 질환이라고 생각했던 공황장애 환자가 해마다 평균 18% 정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공황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은 영업직, 서비스직 등 사회적 관계를 많이 유지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6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