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경기도 교육감후보 기호0번 000후보 선거 유세단 입니다”
“4월8일 실시되는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기호△번 △△△후보를 꼭 뽑아 주십시오”

4월5일 처인구 중앙재래시장 하천변(용인5일장)에서 8일 실시되는 경기도 교육감선거 후보자들과 선거유세 차량들이 대형확성기를 차량에 장착해 각 후보차량에서 음악을 크게틀고. 선거운동원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아수라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어“이게 난장판이지 선거 홍보활동이냐”며 시장에 물건을 사러나온 사람들이나 상인들은 짜증을 내며 “왜 우리가 교육감을 뽑아야 하냐”며 불평을 하였다.

6명의 후보자 가운데 한명이 후보 사퇴하여 5명의 교육감 후보자가 자신만이 적임자라며 꼭 찍어달라며 목소리를 높여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나. 경기도민들의 무관심은 극에 달하고 있어 각 지역 언론. 방송에서 조차 투표율을 최고17%정도로 보고 있어 과연 직선제를 해야 하는것 인지 정통성과 대표성을 의심하게 된다.

   

더욱이 중요한 것 은 교육감 후보자들이라면 정치권과 무관하게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오히려 정치권과 밀약이라도 하였듯이 각 정당에서 현재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선거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대다수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 일반시민들은 한결같이 “우리나라 공교육이 정치권의 하수인으로전락 하는듯한 묘한 감정으로 공교육이 무너지는 아품을 느낀다”며 안타까워하며. 시장을 보러 나온 유모(여.36. 처인구 백암면)씨와 정모(남.41.처인구 유림동)씨는 한결같이“백년대개를 바라보고 교육정책을 짜야할 교육계 인사들의 교육정책의 실종을 바라 보는것 같다”며 안타 까워 하기도 하였다.

정치권에 대한 도민들의 무관심과 함께 경기도 교육감 선거역시 도민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것은 교육계역시 많은 자성을 해야 할 부분인거 같다.

또한 교육감선거 직선제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은 “교육계 문제는 차라리 교육위원들과 대의원들만이 투표에 참여 하는 그들만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잔치로 끝날 수 있도록 하는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며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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