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자에게 희망을 드려요”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한일)에서는, 가정폭력 범죄를 방지하고 피해자 보호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3월 19일 전국 최초로『경찰·병원간 MOU 협약식』을 체결하여 긴급피난처를 지정하고 가정폭력 상담소 등 NGO단체와 합동『가정폭력 피해자 CARE팀』을 구성한 이후 피해자를 위한 적극 지원활동에 나섰다.
현재 가정폭력 피해자의 긴급 피난을 위하여 경찰과 MOU 체결된 병원에서 무상으로 병실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MOU체결 이후 10여명의 가정폭력 피해자가 병원에서 응급조치와 무료 병실을 이용하는 등 실질적인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2차 범죄의 발생을 차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피해자 CARE팀』은 “가정폭력은 개인의 가정사다”라는 인식을 전환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가정폭력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의료 및 보호시설, 법률조력 등을 제공하는 등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감동을 주고 있으며, 특히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관으로 지정된 여경이 CARE를 희망하는 피해자와의 상담을 통해 쉼터나 상담소에 연계하는 등 피해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설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3일 서장은 MOU가 체결된 병원을 방문하여 피해자가 이용하는 병실을 직접 둘러보고 피해자의 입장에서 불편한 곳이 없는지 점검하였으며, 병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