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주민 30여명 참석...지역현안, 사회문제 다양한 토론이어져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이 20대 국회 개원 이후의 보정동 지역사무실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4일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표창원 의원과 부인, 고찬석 시의원, 홍창기 공약추진단장, 최대규 보좌관, 황재욱 후원회장, 동백맘 카페 회원 및 지역 여성주민 30여명이 모였다.

이날 보고회는 토크콘서트장을 연상케 하는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지역 여성주민들과 어린이 안전 등 지역현안에서부터 사회문제까지 다양한 분야의 토론이 2시간 가량 이어졌다.

표 의원은 “지난 4월 구성동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여아 사망 사건을 계기로 추진 중인 ‘어린이 안전기본법’에 대한 설명과 최근 여성 성폭행에 대한 무죄 판결에 대한 문제, 공사가 멈춘 동백세브란스병원 등 지역 현안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들은 “공사에 따른 백현고 학생들의 안전문제와 심야시간대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전락해 가는 동백 쥬네브 상가에 대한 문제, 우후죽순 늘어나는 청소년 유해업소 노래빠, 안전을 위협하는 동백호수공원 전동차 등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를 마치면서 표 의원은 “앞으로도 자주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우리 지역에 문제가 생기면 지역사무실이나 저에게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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