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농초등학교(교장 류경희)에서는 5월 15일부터 5월 30까지 경기도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를 총 5회에 걸쳐 개최했다.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는 용인 관내 초등 새내기 학부모의 자녀교육 및 독서교육 역량 강화와 학부모의 공교육 이해 증진 및 교육 참여 욕구 충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연수 운영을 맡은 경기도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사서미배치교 학부모를 우선 모집해 학부모의 학교도서관 운영 참여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학교시설과 교육환경이 우수한 서농초로 장소를 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용인 관내 새내기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차부터 3회차까지는 KACE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향숙 전문강사가 ‘융합독서로 자기주도학습능력 기르기’란 주제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독서의 중요성,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따른 책 읽기 전략, 적극적인 독서 방법을 강의했고, 4회차에서는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가 인문 독서 특강으로 ‘지능정보사회와 인간의 성장이야기’를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강의하여 학부모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마지막 연수인 5회차에서는 경기도교육청 김동준 정책개발조정장학관이 ‘내 아이의 미래, 경기교육정책(4.16 교육체제로 보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의 교육이 급변하는 미래의 교육과 같을 수 없다는 내용으로 실제적인 경기교육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서농초의 한 학부모는 “집에서 가까운 우리학교에서 이런 유익한 연수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 좋았고 자녀들의 독서교육에서 막막했던 부분을 이번 독서아카데미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농초등학교 관계자는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의지를 고양시키고 자녀독서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좋은 연수였으며 자녀들의 독서교육 방향의 지표가 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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