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27일~28일 처인구 남서면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2017 道 소방전술경연대회 출전에 앞서 26일 용인소방서 후정에서 유해화학물질사고 재난대응분야 시연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시연회는 경연에 참가할 선수들의 준비 결과를 사전에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가표에 맞게 각 단계별 정확도 및 시간 내 완료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유해물질 사고 등으로 인한 특수재난 발생 시 유해물질의 누출ㆍ차단 및 수거를 실시하여 유해물질에 대한 2차 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으로 현장중심의 소방대원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대회 입상자들을 위주로 유해화학물질 재난대응팀 인력풀을 구성하여 실제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술경연대회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 자위소방대 안전관리 기술경연도 함께 개최되며 제일약품주식회사 자위소방대가 용인소방서 대표로 경연에 참가한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경연의 순위를 떠나서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 만큼 국민들은 보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 살게 될 것이다” 며, “경연에 참가하는 대원들은 용인소방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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