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3. 실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대비
용인시수지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원)는 2019. 3. 13.(수) 실시 예정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대비하여 관내 조합의 이사회 대의원 등 Opinion Leader를 주된 대상으로 조합원들의 선거에 대한 인식조사 및 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결과에 따르면, 후보자의 선택기준에 있어 인물·능력을 본다는 응답이 84%로 주를 이루었으나 후보자정보를 습득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주변인과의 대화를 통해 얻는다는 응답이 75%로 나왔다.
금품수수를 범죄행위로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89%가 그렇다고 답하였고, 금권선거 근절을 위한 요건으로 조합원의 신고?제보 등 의식향상이 가장 필요하다고 54%가 응답함으로써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조합원들의 인식 수준이 매우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조합장선거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후보자에 대한 정보부족이 38%로 가장 높았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대담·토론회 개최가 74%, 선거운동기간 연장이 13% 등으로 집계됐다.
수지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조합장선거 위탁관리 후 조합원의 의식전환과 같은 긍정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관행화된 금품수수나 위원회의 관리 불신 등 부정적 요소도 병존함에 따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조합원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 및 조합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조합의 특성과 자율성을 고려한 절차사무를 추진하고, 금품수수 등 위법행위 예방·억제를 위한 과태료 및 포상금제도를 집중 홍보하여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후보자를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및 공약제시의 중요성을 안내하여 정책선거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