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병석 현장대응단장 등 용인소방서 직원 5명 도지사 표창 수여

용인소방서는 3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진행된 월례조회에서 지난 3월 27일 성복동 롯데몰 화재진압 유공자들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7일 오후 4시 31분경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상가동 신축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1,100여 명의 공사 관계자들이 내부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경기도재난본부와 용인소방서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인근 소방서, 유관기관 등의 노력으로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정확한 판단으로 현장지휘를 성공적으로 이끈 남병석 현장대응단장 ▲선착대 지휘관으로 초기대응에 적극적으로 임해 피해를 최소화 한 정종문 수지센터장 ▲구급대 현장통제와 응급의료소 운영을 통해 빠른 응급처치에 힘쓴 박영남 구급대장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기여한 김보건 진압대원, 이주원 구조대원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남병석 현장대응단장은 “현장지휘관으로서 용인소방서 직원들을 대표하여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화재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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