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3시 시청 에이스홀서…코로나19를 고려하여 온라인 유튜브 공청회 병행예정

용인시가 오는 27() 오후 3시에 시청 에이스홀에서‘2035년 용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관련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용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과 관련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이다.

지난 201011월에 시청사 전나무실에서 열린 공청회와는 다르게 이번 공청회에선 코로나19의 확진자 급증과 장기화로 인하여, 시는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접수 인원을 최소로 하여 참석을 받기로 하였다. 하지만 별도로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하여 공청회를 병행해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시의 중장기 공원녹지 확충 방안이나 정비에 대한 시의 비전과 계획 등을 담은‘2035년 용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소개하고 전문가 지정토론과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과 활용방안을 담은 과거 계획과 달리 이번 계획에선 시의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 등을 활용한 자족형 생활공원도시 구현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번 공청회에선 현 용인 백군기 시장과 공원조성 계획팀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전문가 토론은 염성진 한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한수 경기연구원 박사, 김승현 서울대교수, 최종필 KG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시는 공청회 전후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일정 기간 관련 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용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