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시 용인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업그레이드시킬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이재명 캠프 법률지원단 부단장이 7일 오전11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 대구·부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약했으며,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선 당시부터 이재명 후보측에 가담하여 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 지역위원장으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민주당을 개혁하고 이재명을 지키기 위해 용인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은 전국 4군데 뿐인 특례시가 되었음에도 비리, 무사안일, 행정편의주의가 만연해 있어 자괴감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다”면서 “이제 몸집과 권한이 커진 특례시 용인은 이전과는 다른 젊고 실력있는 리더쉽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상식은 젊고 실력이 있다. 기존의 정치에 물들지 않아 어떠한 비리에도 연루되지 않은 소신과 원칙의 리더다. 부산과 대구 경찰청 같은 큰 조직을 경영해 본 경험과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청와대에서 일한 경력으로 시야가 넓다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과 런던 두 군데의 해외 선진 대도시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해 글로벌 감각도 겸비하고 있어, 특례시 용인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업그레이드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보통신기술과 연구개발중심 기업과 시설 등을 유치 ▲지하철과 도로를 연장, 정비하고 보정 IC를 신설하며 공영주차장 확충 등 교통문제 해결 ▲근린공원 등 확충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 등을 시정 개혁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나라 전체가 대전환의 변화를 겪고 있는 지금 이상식은 청년의 초심으로 돌아가 키워준 용인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청장은 경찰대학5기 출신으로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런던 킹스칼리지 석사, 동국대 경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 영월·수서경찰서장, 경기경찰청 제3부장, 대구·부산지방경찰청장과 국무총리 민정실장을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