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말까지 진행..스포츠·악기 등 학습프로그램교실
학생의 적성계발 및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학부모의 공고육 만족도 제고
용인 백암초등학교(교장 하춘식)는 2023년 3월 2일부터 12월 29일 종업식까지 연중 무료 ‘백암 방과후 놀이학교’를 운영한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백암 방과후 놀이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정서적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각자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수업종료 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무료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스포츠교실, 악기교실, 학습프로그램교실이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고 있는 「백암 방과후 놀이학교」는 향후 4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포츠교실은 평생 즐길 수 있는 스포츠(축구, 농구)를 초등학교 6년 동안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악기교실은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연주할 수 있는 수준까지 악기(우쿨렐레, 피아노)를 익히게 된다. 또한 배움을 즐기는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하여 눈높이 국어, 수학, 영어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선정은 전년도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대상의 설문을 통하여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하고, 교직원의 특기를 반영하여 종합적으로 강좌를 선정하였다.
용인 백암초 3학년 이도예 학생은 “방과후 놀이학교에서 배우고 싶었던 축구와 피아노를 친구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즐겁다.”며 “백암 방과후 놀이학교를 더 길게 운영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늦은 시간까지 안전하게 학교에서 돌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입학에서 졸업까지 더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백암 방과후 놀이학교의 장점을 밝혔다.
백암초등학교는 6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에 오롯이 집중하는 행복교육 실천으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소규모 농촌학교의 제한적인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극복한 사례로써 비슷한 여건의 인근 학교에 운영사례를 공유하여 교육적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