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보(대표 이기준) 등 물품 기증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 시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 시장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4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김태근 (사)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장주최로 ‘제16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사)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회장 김태근)가 개최했다.

김태근 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같이 좋은 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자리를 하며 서로 이해와 존중을 통해 행복한 용인 만들기에 앞장서자” 며 “날씨까지 행사를 도와 준다, 그동안 장애인 복지증진과 인식개선에 힘 써준 조직원들과 용인시청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우리의 생활 공동체를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가꿔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어울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용인특례시를 더 훌륭한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가 생활 밀착형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며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일원에 반다비 체육관을 건립하고,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는 장애인 가상 스포츠 체험 센터를 조성해 여러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를 해온 최재웅, 이한, 김미경, 김주상, 고영민 씨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김봉주, 최원준, 오임환, 김영숙, 김선주, 이명옥 씨 등 16명이 국회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표창 등을 받았다.

이 시장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 행사를 위해 각계 각층에서 많은 물품을 기증하였는데 본 용인일보(대표 이기준)에서 라면 100박스를 기증하였고 용인사회복지협의회(이사장 윤상형)에서는 세제와 생활용품을 기여증하였고 여러 기관에서 물품을 기증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인 8팀의 초청 공연과 경품 행사 등이 이어졌다.

 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용인일보 대표(이기준)와 김태근 지부장 
 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용인일보 대표(이기준)와 김태근 지부장 

한편,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태근 (사)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 참석자들 
 행사장에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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