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5일~10일 몽골 올란바타르 시 '닐리히 어린이학교' 방문
용인지역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용인아이 봉사단’(회장 강명희)이 회원 중 17명과 함께 지난 5일부터 10일 6일간 '몽골 해외아동 돕기 봉사활동&필드트립'을 나섰다.
몽골 올란바타르 시에 있는 '닐리히 어린이학교'에 방문한 용인아이봉사단은 저학년 및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술 프로그램 봉사, 신체활동 프로그램 또 우리나라 전통문화 놀이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제공했으며, 배운 내용으로 미니 운동회까지 진행하는 등 알차고 숨가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아동이라면 국가와 종교, 인종의 차별 없이 행복을 누려야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떠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아동에 대한 편견 없이 그들을 돌봐야 하며 꿈을 키우는데 정서적 지지를 전달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과 함께 몽골 현지에 아동수 250명과 교직원수 50명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사립 어린이집을 견학한 용인아이 봉사단은 해당 시설의 운영체계 등을 견학하였다. 시설과 보육서비스 부분에 대함은 다른 차이가 있을지라도 ‘보육’을 실천하는데 가지고 있는 근본적 자질과 책임감, 성실함은 공통사임을 느꼈다고 한다.
또한 한국의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다는 현지 어린이집이 다음달 초반 한국연수가 계획되어 용인에 방문 예정이며 용인아이 봉사단에서도 선진지 방문에 대한 협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강명희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민간, 가정, 국공립 어린이집의 원장들의 한명 한명의 봉사활동에 대한 참여와 그 노력에 감사"하다며 아직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열악하고 어려운 아동들이 곳곳에 많음을 안타까워했다.
끝으로 강 회장은 "봉사는 나 자신의 몸과 마음에 주는 값진 영양제와 같다"고 인사에 갈음했다.
한편, 용인아이 봉사단은 창단 이후 김장봉사 및 어르신 생필품 배달 등 어린이집 원장들의 역량을 통해 봉사를 이어어고 있다. 이미 이전부터 어린이집 원장들은 해외 아동돕기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