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용인시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로 확인하면 된다.
역사를 통틀어 볼 때 제국도, 문화도, 사회도 생성소멸의 법칙은 있었다. 그리고 꽃이 피면 질 때기 있듯이 있고 없는 것이 자리바꿈을 하는 순환의 연속을 영고성쇠(榮枯盛衰)라고 하는 모양이다.상전이 벽해가 되는 극단적인 예도 있겠지만, 인류가 만물의 영장으로 자리 잡으면서 생성된 길에도 성쇠의 법칙은 따르는 것인가?용인이 삼남으로 통하는 대로(大路)였던 그 길이 본래의 모양대로 남아 있는 곳이란 아무데도 없다. 용인의 소재지만 하더라도 그렇다. 본래의 용인은 옛 구성면에 있었다.근대에 와서 본래의 용인에서 현재의 용인으로 그 소재지
용인 수지는 지난 20년간 쉼 없는 변화를 겪어왔다. 이는 한국사회의 급격한 성장과 정부정책의 영향이 크다. 80년대 이후 지속적인 소득증가와 도시 핵가족화 현상 등으로 주택수요가 늘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88년 이후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이 적극 추진됐다. 수도권 신도시개발 정책 영향권 내에 있었던 수지는 당연히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밖에 없었다.수지 지역사회 변동의 가장 상징적인 잣대는 인구변화 추이다. 1980년 초만 해도 1만 1여명에 불과한 농촌지역이었다. 10년이 지난 1990년에 들어서도 고작 4천여명이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