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화(용인문화원 부원장, 향토사학자) 1. 머리말용인의 지명연구는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 시명(市名)이나 읍면명, 행정리나 법정리의 유래는 비교적 일찍부터 조사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른바 속지명에 대한 수집 정리는 훨씬 뒤에 이루어졌는데 한글학회나 내무부조사자료 등이 비교적 오래된 자료이다. 또 홍순석 교수에 의해 용인군 읍지가 영인간행 되었고, 이인영 전 문화원장의 주도로 이루어진 『내고장 용인 지명지지』또한 선구적인 자료가 되고 있으나 지명유래까지 상세하게 조사된 것은 아니다. 또 금병윤 선생이 문법적 변화를 체계적으로
연구자료
용인일보
2020.11.05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