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외국인주민 자조모임 봉사자 발대식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김용국 센터장)는 지난 24일 외국인주민의 자조모임 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첫 봉사활동을 나섰다. 

지난 24일 외국인주민의 자조모임 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첫 봉사활동을 나섰다. /사진=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지난 24일 외국인주민의 자조모임 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첫 봉사활동을 나섰다. /사진=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이날 참여자들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봉사자들은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하여 용인중앙시장과 경안천 인근의 정화 활동을 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곳이 우범지역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염원을 담았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총 8개국(몽골,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방글라데시, 중국, 캄보디아) 40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2021년부터 외국인주민 자조모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촌 봉사, 헌혈, 건강검진, 안전교육, 문화 체험을 통해 내국인과 화합, 상생의 기회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주변 시민들은 따뜻한 격려와 칭찬을 해 주었다. 이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긍정적 의식의 변화로 작용하고 자조모임 회원들은 꾸준히 ‘아름다운 거리, 함께하는 우리!’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며 자조모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지난 24일 외국인주민의 자조모임 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첫 봉사활동을 나섰다. /사진=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김용국 센터장은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일원이 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고자 한다.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내국인 또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손을 잡고 협력하며 우호를 다지는 이들의 모습은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저작권자 © 용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